보도자료 (교육칼럼)2024 대학입시, 면접준비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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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총장 작성일 23-10-06 21:12 조회 782 댓글 0본문
박봉철 울산교총 수석부회장
막막한 대입 면접, 유형별 대처 최우선
대학별 기출 활용·예상 질문지 훈련 등
생기부 숙지 후 나만의 맞춤 대비 필수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접수 결과, 수험생 수가 2023학년도 대비 3,442명 감소한 50만4,588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킬러 문항 배제로 졸업생 수가 증가했다. 2023학년도 졸업생 비중은 14만2,303명에서 2024학년도 졸업생 수는 15만9,742명으로 1만7,439명(12.3%) 증가했다.
수시 모집에서 교과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을 50% 이상 정량적으로 반영하는 전형이다. 연세대학교 학생부 교과 전형을 살펴보면, 1단계 학생부 교과 100%, 2단계 학생부 교과 70% + 제시문 기반 면접 3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와 서류 + 면접 두 가지로 운영하는 대학이 많다. 서류 + 면접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이 있다.
또한 단계별 전형 즉 1단계에서 모집인원 3~5배수, 2단계에서 1단계 점수와 면접 점수 30~60점을 부여해 선발한다. 이들 대학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이 있다. 단 서울대 일반전형의 경우는 2단계에서 면접만으로 100% 선발한다. 수시 모집 일부 교과 전형과 학종에서 면접 중요성이 강조됨을 알 수 있다.
서류 기반 면접 중심으로 살펴보면, 면접에서 파악하고자 하는 특성은 수험생들의 잠재적 능력(학업 역량, 대학 및 전공 이해도,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 등)이나 허위 기재 사실이나 검증이 어려운 부분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또한 수험생의 자세와 태도, 무의식적인 습관, 가치관, 성격 등도 파악할 수 있으므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학생부 교과 전형 면접의 경우는 대학 자체 문항(개방형) 문항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면접 예시 문항을 사전에 공개하는 대학이 다수이므로 수험생들은 관심을 두고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요령은 5~10분 내외로 3~5개 문항을 꼬리 질문이 진행된다.
일부 대학의 경우는 서류 기반 면접을 시행한다. 대표 대학으로는 가천대 교과, 고려대(세종) 교과(약학과) 등이 있다.
제시문 기반 교과 연계형을 살펴보면, 면접 문항은 고교 정규 교육 과정 내에서 출제된다. 실시하는 대학은 고려대 종합 일반전형(학업우수, 계열 적합)과 서울대 종합 일반전형, 연세대 교과(추천형), 종합(활동 우수형)이다.
평가 영역은 종합적 사고력과 발표력을 주로 평가한다. 고려대 학업 우수형의 경우는 준비실(제시문 숙지 12분)과 면접실(답변 6분) 과정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파악해야 한다.
교과 연계형 면접 대비 방법은 제시문의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는 독해력이 필요하다. 메모하며 답변을 구조화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요구 조건에 충실한 답변을 하도록 해야 한다.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더라고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기출 문제를 통한 연습과 교과서 개념 정리를 평소에 충분히 연습하길 바란다.
서류 기반 면접 준비하기 전략으로는 예상 질문 만들기이다. 예상 질문을 만들기 위해서는 생기부를 소설 읽듯이 여러 번 읽으면서 전체 흐름을 이해한다. 수험생들은 생기부를 보고 해당 전공에서 관심 있을 부분에 대해 개별 면접 문항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동아리, 독서, 리더십 등에 대해서도 준비한다. 수험생들은 진로 및 성적, 미수강 과목, 독서 등 미흡한 영역에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수험생들은 답변을 만들기 위해 문항당 30초에서 1분 30초가량 분량을 준비하도록 한다. 유사 질문끼리 분류하면 효율성이 높다. 답변은 두괄식으로 진행하며 자신의 진로 역량을 부각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답변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문장 전체를 외워서 답변하지 말고 키워드 중심으로 유사 질문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학교 활동에 충실히 참가하고 활동했으면 면접에 어려움이 없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그러므로 차분히 준비하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본다
출처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https://www.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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