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울산교육연수원 개축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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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연수원 개축 되어야 한다.
울산광역시 최대 교원단체인 울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노용식)는 60년이 된 울산교육연수원의 노후 건물 개축과 관련하여 시교육청과 동구청 간의 의견이 대립된 가운데 정천석 동구청장이 지난 22일 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를 방문하여, 연수원 이전의 당위성을 피력하면서 노후 된 건물 개축을 위해 반영된 123억의 예산 반영은 공원이 조성 될 부지의 건물에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이중낭비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교육연수원이 그 자리에 있는 것이 대왕암 공원 개발 조성을 공간적으로 단절시키며, 일산 해수욕장 상권개발 및 대왕암 공원 조성 등 총체적 개발에도 여러모로 방해가 된다고 주장한데 대해 우리 울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1. 울산교육연수원 부지는 엄연히 시교육청의 재산이며 후학 양성을 위해 이 땅을 기증한 故 이종산씨의 뜻에도 위배되므로 동구청의 일방적인 이전요구에 교육청은 강력 대응해야 한다.
2. 동구청은 합당한 보상 절차도 없이 교육연수원 자리를 내놓으라는 것은 억지일 뿐 아니라 지은 지 60년 된 건물을 개축도 하지 못하게 하는 것 또한 행정의 횡포이므로 교육청과 충분한 협의를 해야한다.
3. 교육의 전문성 신장을 위하여 매년 수천 명의 교사들이 연수를 받고 있으며 올해만해도 본원에서 46과정 약 3848명, 어학원에서 15과정 740명이 교육연수를 받고 있는 현실에서 연수원 개축 예산 123억은 조속히 반영되어 타시도 교육연수원과 같은 쾌적한 환경 시설 속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여야 한다.
4. 울산교육의 앞날을 생각한다면 구청장의 공약이나 여론몰이 등으로 교육의 百年之大計가 흔들려서는 안 될 것이고, 굳이 교육연수원의 이전을 고집하지 말고 연수원을 보다 더 쓸모 있고 아름답게 개축하여 지역 사회 교육의 산실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하여야 하고 그것이 곧 울산교육의 미래를 위한 길이다.
5.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로 울산의 교육과 교원을 무시하고, 상권과 레저시설 개발이 교육보다 우선하려고 하는 발상을 갖고 행정횡포를 부린다면 우리 울산의 전 교원들과 우리 단체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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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등록일 2022.06.2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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