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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울산교육청-전교조울산지부 2020년 단체교섭안 의견수렴 공문 발송? 울산교육청은 전교조만을 위한 교육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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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산교총 작성일 20-09-07 12:11 조회 1,56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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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은 전교조 만을 위한 교육청인가?

 

 

   지난 8월 28일 울산교육청 교육혁신과에서 울산교육청 산하 직속기관 및 유초중등 280 여 곳에 전교조울산지부 단체교섭 안에 대한 국민여론 및 학교현장 의견 수렴 안내라는 공문이 발송되었다내용은 교육청과 전교조울산지부 단체교섭을 실시하기 위하여 전교조의 단체교섭 안을 국민여론과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목적으로 전 학교에 뿌려진 것이다교섭 안은 합의서가 아닌 노조요구안이라는 단서도 붙어 있었다.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전교조의 요구안을 왜 모든 학교에 공문으로 보내어 전체 교직원학부모들이 한 단체의 내용을 검토해서 제출해야 하는지그리고 왜 이러한 공문을 교육청에서 보내는지교육청은 전교조만의 교육청이 아닐 텐데그러지 않아도 교육청에서는 학교 현장의 업무경감을 위하여 가능한 공문을 줄이라고 하는 이 시점에서.

   또한 내용에서도 황당하기 그지없다. “교육청은 인사규정 제·개정을 위한 T/F 및 위원회 구성 시 전교조울산지부가 추천한 교사가 위원 정수의 30% 이상이 되도록 구성한다.”는 등의 터무니없는 교섭 안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제안은 전교조 활동의 범위를 넘어서 교육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교조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현장에서 공문을 접한 교직원들은 혼란스럽기 만 하다뿐만 아니라 현재 전교조는 아직 합법적인 지위도 갖지 못한 상태에서 교육청의 일들을 마음껏 좌지우지 하는 것으로 생각되니 전교조와 관련이 없는 교직원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그래서 울산교총은 다음 사항을 교육청에 촉구한다.

한 단체(전교조교섭 안을 교육청에서 전체 교직원에게 의견 수렴을 하는 대변인 역할을 중지하기 바란다노조 요구안을 왜 사측에서 앞장서서 전체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공문을 발송하여 학교 현장의 업무를 과중하게 만드는가?

즉시 철회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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