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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교관리자 인사 '거꾸로 가는 인사' 추진 논란 2022. 8. 11.(울산광역매일 허종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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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최근 울산교육청의 학교관리자 인사가 '거꾸로 가는 인사'를 추진해 교육계를 황폐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우리나라 공교육 표준 모델을 만들기 위해 항상 교육주체와의 소통에 근거한 대안과 입장을 가지겠다고 공언했다.

 

그런데 2022 하반기 울산교육청 교장 정기 인사 내용을 살펴보면 보복성, 좌천성 인사를 단행해 '거꾸로 가는 인사'라는 말이 널리 퍼지고 있다.

 

노 교육감은 아주 인품이 있는 교육감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그런데 보복성, 좌천성 인사를 보면서 교육청 실세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의혹이 무성하다. 

 

본인 희망과 다르게 인사 발령이 있을 시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관례이다. 그런데 이번 인사는 발표 후 담당자가 유선전화를 했다는 것에 공분을 싸고 있다. 

 

평생을 고등학교 교육에 종사한 교육전문가를 중학교로 발령하는 것은 교육계의 큰 손실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매의 눈으로 교육청 인사를 직시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올해 상반기 울산교육청 교장인사 내용을 돋보기로 보면 교육청 모과장의 갑질 의혹으로 보은 인사가 이루어졌다고 소문이 무성하다. 

 

일반적으로 갑질 의혹이 발생하면 사건 전반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여 확인 후 인사가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이다. 

 

만약 이러한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자기편 봐주기식 인사가 이루어졌다면 울산시의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책임자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신원태 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은 “우리나라 공교육표준 모델이 출발하기도 전에 한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보복성, 좌천성 인사가 진행되었다면 인사에 관여 책임자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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