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룡 시의원, 서면질문
교육청에 전담기구화 제안
▲ 이성룡(사진) 울산시의회 부의장
울산지역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전담기구로 가칭, 울산학력개발연구원을 설립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성룡(사진)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25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전수평가의 필요성’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이같은 의견을 냈다. 우선 이 부의장은 “현 정부에서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전수평가’의 전면시행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전수평가에 대한 울산시교육감의 의견은 무엇인지, 그리고 전수평가를 대신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지 답변을 요구했다.
또 이 부의장은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에 대해, “부산교육청은 이미 지난 7월에 자율평가의 전수실시를 발표한 바 있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또 부산의 경우와 같이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전수로 실시하는 경우, 시행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이 부의장은 “학생들의 학력저하 문제는 지역교육청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선정하고 있다”면서 “(가칭)울산학력개발연구원을 설립해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전담기구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