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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총 "교육청, 학생 약물예방교육 조속히 실시해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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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가, 경찰 등과 긴밀한 공조 체제 유지해야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가 최근 학원가에 '마약 음료'가 유통되면서 국가적 문제가 되자 "울산시교육청은 청소년 약물예방교육을 조속히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울산교총은 "최근 5년간 마약사범 가운데 학생과 회사원의 비율이 높고 늘고 있고, 울산지역 청소년들도 예외일 수 없다"며 "울산시교육청은 청소년 약물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최근 마약은 '마약 시음회'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마약을 제공하고 있어 학교, 학원가에서도 비상이 걸렸다"며 "교육청·학교에서도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의 건강권 유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울산시교육청은 학원가와도 긴밀한 공조 체제로 학원가에 마약이 침투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교육청은 검찰, 경찰 기관 등과도 공조 체제를 유지해 청소년들의 일탈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 수립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원태 울산교총 회장은 "‘마약은 뇌의 구조적, 기능적 손상을 남겨 감정 조절, 충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한다"며 "또 만성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만성적인 무기력 상태가 되기도 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심각성을 갖고 약물예방교육을 조속히 실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마약류 등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부터 단위 학교를 대상으로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에 전문 강사를 120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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