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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교총, 교육기자재 북측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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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산교총 작성일 04-12-27 10:01 조회 1,64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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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교육기자재 북측에 전달
DVD 겸용 컬러TV 100여대․․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에 기증
용천폭발사고 성금 전달․남북통일교육자대회에 이은 남북교류 결실
尹 회장 "우호증진 및 남북교육문화 발전에 기여" 메시지

- 12. 27(월) 오전, 중국 단동 압록강철교 입구 -


1.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윤종건)는 12월 27일(월) 오전, 중국 단동 압록강 철교 입구에서 사상 처음으로 교육용 기자재인 25인치 컬러 TV 100 여대(시가 3천만원)를 북측에 무상으로 전달했다.

2.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위원장 김영도)에 전달된 교육용 기자재는 DVD 플레이어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중국 장홍재천에서 만들어졌고 북측의 민화협과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을 거쳐 일선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3. 이번 기자재 전달은 지난 7월 금강산에서 개최된 남북통일교육자대회에서 한국교총의 제안으로 논의가 시작되었으며, 최근 북한이 이를 수락하는 서한을 보내옴으로써 성사되었다.
전달식에는 남측에서 한국교총의 남북교육교류위원회 책임간사를 맡고 있는 김경윤 기획국제국장과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의 김훈 조직국장이 참석해 인도과정을 확인했으며, 북측은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4. 윤종건 한국교총 회장은 북측에 전달하는 메시지를 통해 “금번 기자재 전달은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과의 우호를 증진하고, 남북의 교육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며, “상호 긴밀한 연대 및 남북교류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해 매년 관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 한편, 창립이후 남북교육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온 한국교총은 내부에 전담기구인 남북교육교류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용천역 폭발사고 당시 2억원이 넘는 교원들의 성금을 북측이 필요로 하는 종이 260톤으로 구매하여 전달하는 한편, 7월에는 북한교원단체와 공동으로 금강산에서 남북통일교육자대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분야에서 남북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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