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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수수당연' 인터넷 글, "교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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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수수당연' 인터넷 글 게시자, "교사가 아니다"
○지난 4.1, 다음미즈넷(http://miznet.net) 사이트에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학부모형들 보세요』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학급 학부형들을 상대로 15만원 상당의 방석을 받는 등 촌지를 받고 있으며, 이는 당연한 것이다. 억울하면 조기유학을 보내든지 아이를 낳지 말아라. 담임선생님 찾아오지 않는 학부모의 자녀는 예절교육도 엉망이더라…”는 취지의 글을 게재하여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 있음.
○이런 보도이후, 본회 차원에서 경찰서 등 관련기관에 확인한 결과, 현직교사와는 무관한 자(무직, 26세 여)가 인터넷에 게재하였다는 것을 확인하였음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촌지를 포함한 학교부조리는 당연히 없어져야 하며, 또 교육자는 어느 분야보다 높은 윤리성과 도덕성을 요구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게재하여 전체 교원의 명예를 실추하고, 또 사실 확인없이 무책임하게 언론이 보도하는 것은 교원의 사기저하와 교육불신을 조장한다는 점에서 한국교총은 앞으로 이의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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