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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실시 관련 교총 입장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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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산교총 작성일 12-06-22 11:09 조회 1,84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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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실시 관련 교총 입장 -
거부․반대보다 개선을! 평가거부는 교육포기 행위
교총, 학업성취도 평가 개선안 제시

1. 울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종욱. 이하 울산교총)는 오는 26일 전국 초․중등학교에서 치러지는 학업성취도 평가를 앞두고 일부 단체에서 반대시위와 농성을 벌이며 물의를 빚고 있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명하며, 차제에 교육활동의 기본인 학생학력평가에 대한 배척과 경시 풍조가 사라지길 기대한다.

2. 국가 수준의 성취도평가를 통해 초․중․고 교육과정에 제시된 교육목표에 대한 학생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하여 학력격차 해소와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보정학습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평가는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거부하거나 부정하는 행위는 교육포기 행위임을 명확히 한다.

3. 우리 교육이 ’평가 거부‘를 당연시 여겨서는 결코 안 되지만, 또한 ’평가만능주의‘에 빠져서도 안 된다고 본다. 평가만 하고 결과만 발표하는 식으로는 더 나은 교육을 도모할 수 없으며, 국가 수준의 평가를 통해 개별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국가차원에서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며,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학력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해야만 한다.

4. 아울러 학업성취도 평가 시행상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안을 마련하는데 지혜를 함께 모을 것을 촉구한다. ▲과다 경쟁 방지를 위해 평가 결과를 시도교육청▪학교평가 지표에서 제외, ▲학년 발달단계를 전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평가문항 제시, ▲교원 업무 가중되는 평가 시 복도 감독, 교실 감독 2명 배치, 사전 연수, 문제 수령 및 답지 회수 등 평가 업무 개선, ▲결과 발표 시 학교 지역 배경 및 교육여건 함께 공표, ▲평가 후속 조치에 대한 단위학교 권한 강화 등 단위학교에서 기초학력 미달학생에 대한 심층적․체계적 지도가 가능하도록 학력이 낮은 학교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 확대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울산교총은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평가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대안 마련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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