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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울산교총 "고교 미배정 속출, 울산교육청 무사 안일 때문"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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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총장 작성일 23-07-24 00:07 조회 98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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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총 "고교 미배정 속출, 울산교육청 무사 안일 때문"

울산CBS 반웅규 기자입력 2023. 2. 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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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총은 지난해 10월 24일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치 편향적 민주시민교육 철회 기자회견을 열었다. 반웅규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의 안일한 고등학생 신입생 배정에 중학교 졸업생 40여 명이 진학을 포기하거나 다른 지역 학교로 가야 할 처지가 됐다는 비판이 나왔다.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는 3일 '울산고입 배정, 이대로 좋은가' 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울산교육청은 고교 미배정 학생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울산교총에 따르면 2023학년도 고교 신입생 배정 비율은 일반계고 76%, 특성화고 12%, 특목고 6%, 타지 진학 3%, 정원 외 기타 3% 등 총 100%로 예측됐다.

하지만 입시 결과, 특목고인 울산외고에서 47명이 미달 됐다. 또 다른 지역 진학이 줄면서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일반계고로 몰리면서 일반계고에서는 217명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29명 학생은 진학을 포기했으며 12명은 다른 지역 학교로 진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3은 2007년 황금돼지의 출산 붐으로 전년도에 비해 1400명이나 늘었음에도 울산교육청이 무사 안일하게 대처하다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울산교총은 지적했다.

신원태 울산교총 회장은 "울산교육청의 세밀하지 않은 교육 행정에 학생과 학부모는 심한 상처를 입고 있다"며 "교육청이 고입 배정 예측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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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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