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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울산지역 2023학년도 수능 수험생 국영수 성적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2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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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총장 작성일 23-12-31 21:46 조회 37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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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표준점수 평균 격차 상당
1등급 비율도 낮아…서울 최고점

지난해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혁시험에서 울산지역 학생 성적이 전국 평균 수준을 밑돌았다. 국어, 영어, 수학의 1등급 비율도 울산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7일 이 내용을 담은 지난해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시도별 표준점수 평균을 살펴보면 울산은 국어 94.6점, 수학 95.6점이다. 전국 17개 시도의 국어, 수학의 표준점수 평균이 97점인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높은 곳은 국어 수학 모두 서울이었다. 서울의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 101.5점, 수학 101.7점이었다.

학교간 표준점수 평균의 차이도 울산지역 격차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 평균을 최고점과 최저점을 놓고 차이를 살펴본 결과 울산지역은 격차가 국어 50.0점, 수학 39.4점이었다. 표준점수 평균 차이의 격차가 적을 수록 성적이 고른 분포를 보인다.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평균 차이가 가장 적었던 도시는 광주로 국어 23.2점, 수학 19.7점이었다.

울산지역의 국어, 영어, 수학 영역의 1등급 비율도 전국 평균에 못미쳤다.

울산의 국어 1등급 비율은 2.0%였는데 전체 3.2%대비 낮은 수치다. 1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5.4%였다.

영어 영역 전체 평균은 6.1%였는데, 울산지역 1등급 비율은 4.9%에 그쳤다. 영어 영역 1등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10.1%를 차지했다.

수학 영역에서도 울산은 1등급 비율이 2.6%로 나타나 전체 평균 3.3%에 못미쳤다. 서울은 수학영역에서도 1등급 비율이 6.2%로 가장 많았다.

전국적으로 학교 소재 지역의 규모가 클수록 점수가 높은 점을 알 수 있다.

국어 표준점수는 대도시 99.1점, 중소도시 96.1점, 읍면 93.6점이었다. 수학은 대도시 98.9점, 중소도시 96점, 읍면 94.1점이다.

또 사립학교 재학생이 국공립학교 재학생 보다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았다.

사립학교는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가 각각 99.6점인데 반해 국공립재학생은 두영역 모두 95.1점으로 4점 이상 낮았다.

영어 1등급 비율도 사립학교는 7.9%, 국공립은 4.7%로 차이가 발생했다.
강은정 기자 kej@iusm.co.kr

출처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https://www.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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