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보도자료> 2030교사 86% 월급때문에 이직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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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보도자료> 2030교사 86% 월급때문에 이직 고민
교총, 처우 개선 촉구 기자회견 개최
20‧30대 교사 86% “월급 때문에 이직 고민”
교총, 전국 유‧초‧중‧고 교사 4,603명 설문조사 결과 발표
교총, 3일 오후 4시 인사혁신처 앞에서 교원 처우 개선 촉구 기자회견 개최 교원이 자긍심 갖고 교육할 수 있도록 합당한 보수 인상 및 수당 현실화 필요 보수 총액 10% 이상 인상되도록 24년 동결된 교직수당 등 제 수당 인상 촉구! 기자회견 후 수당 인상 요구서 전달…2일부터 처우 개선 촉구 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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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직무대행 문태혁) 설문조사 결과, 20‧30대 교사 10명 중 9명은 월급 때문에 이직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열악해지는 처우로 교직 기피‧이탈이 심화되고 불만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총은 3일 오후 4시 인사혁신처 앞에서 교원 처우 개선 촉구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다.
2. 교총은 지난달 8일~27일까지 전국 유‧초‧중‧고 20‧30대 교사 4,603명이 참여한 ‘월급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최근 3년 간 연평균 1%대 보수인상률, 그 반대로 고공 행진 중인 물가, 24년째 제자리인 교직수당 등 제수당, 연금 개악 등으로 경제적 지위가 갈수록 하락하고 있는 젊은 교사들의 인식과 요구를 조사했다.
3. 이에 따르면 ‘월급에 만족하느냐’는 문항에 ‘매우 불만족’ 응답이 65.0%에 달했다. 불만족(27.9%) 답변과 합하면 92.9%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월급 때문에 이직을 고민한 적 있느냐’는 물음에는 86.0%나 ‘고민한 적 있다’고 답했다.
4. 또한 최근 공무원보수위원회가 제시한 보수인상률(5급 이상 2.5%, 6급 이하 3.3%)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1.1%에 불과했다. ‘물가인상률(7.2%) 이상 인상돼야 한다’는 의견이 55.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적어도 10% 이상 인상돼야 한다’(31.5%), ‘적어도 5% 이상 인상돼야 한다’(11.7%) 순으로 나타났다. 7.2% 이상 인상돼야 한다고 답변한 2030 교사가 10명 중 9명(55.7%+31.5%)인 셈이다.
5. 교총은 “공무원노조, 정부, 전문가로만 구성된 공무원보수위가 합의‧권고한 안에 대해 거의 모든 2030 젊은 교사들이 실망과 불만을 표출한 결과”라며 “그나마도 기재부는 권고안보다 더 낮아진 공무원 보수 3% 인상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해 반발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3년간 보수 인상률과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 보수 인상률은 마이너스 7.2퍼센트”라며 “그런 의미에서 최소한 7.2퍼센트 이상 인상돼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보이고, 실질적인 보수 인상 효과가 있으려면 최소 10퍼센트 이상 인상돼야 한다는 요구도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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