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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교총, 입시정보제공․대입진로상담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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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산교총 작성일 04-11-11 09:54 조회 1,8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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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입시정보제공․대입진로상담 적극 나서
-점수위주 대입지도 잘못 바로잡아 공교육 신뢰회복 할 것 -
- 현장교사들의 밀착 대입지도로 진로상담기능 다할 것 -

1.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尹鍾健)가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능준비 안내와 대학진로상담에 나섰다.

2. 교총이 수험생들의 대입지도에 나선 것은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교나 대학 측의 입시 및 진학 정보를 활용하기 보다는 입시학원들의 점수위주의 정보에 지나치게 의존함으로써 대학서열화를 조장하고 수험생들도 이를 근거로 대학진학을 결정하는 등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아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은 물론 수험생들도 자신의 특성과 적성에 맞게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3. 이에 따라 교총은 우선 수능을 6일 앞두고 『2005학년도 수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 및 수능준비 요령』 안내 자료를 공개하고 수험생들에게 영역별 막바지 학습정리 요령과 수능당일까지의 건강관리, 심리적 안정 등 유의사항 및 수능 당일 준비사항들을 알려주어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것을 당부했다.

4. 교총이 대교협 상담교사단과 연계하여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수능 하루 전과 당일, 꼭 챙겨야 할 사항으로
▲ 시험 전날 밤에 잠이 오지 않더라도 누워서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옷은 너무 두껍지 않은 것으로 3, 4벌 입으며, 7시 40분까지는 수험장에 도착하도록 하고, 점심도시락과 간단한 대용식(귤, 초코렛, 사탕 등)을 반드시 챙기고 따끈하게 마실 물도 준비해 두는 게 좋다.
▲ 시험장에서는 도착 즉시 좌석부터 확인하고 반드시 화장실을 다녀와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면 된 다’는 안정된 마음가짐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시험에 임해서는 답안 작성 후에는 밀려 쓰기, 빠뜨림, 이중기입 등을 반드시 검토하고 1교시의 결과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하며, 쉬는 시간에 절대로 친구들과 정답을 맞춰보지 말고 화장실부터 다녀온 후 다음 시간 교과 내용을 상기하며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5. 학부모가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 지나친 간섭이나 격려를 자제할 것
▲ 수험생이 동의하지 않는 것은 수험생에게 강요하지 말고 수험생을 믿고 수험생의 생각도 존중할 것
▲ 부모의 과잉기대는 불안과 비효율성을 가지게 할 수 있으므로 수험생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 보는 날 최선의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하여 마무리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쓰도록 주문하고 있다.

6. 특히 설명자료에 따르면 수험생 유의사항 중 막바지 학습요령으로는
▲ 지금까지 출제됐던 수능문제나 모의고사를 풀어보되, 틀렸던 문제나 애매한 부분을 확실히 이해할 것
▲ 과거 출제 빈도가 높았던 단원의 문제를 풀어보고 핵심개념을 이해할 것
▲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실제시험과 비슷한 상황에서 매 교시별 모의고사 문제지를 이용, 시간관리 요령을 점검할 것
▲ 시험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험 3-4일 전부터 수면시간을 조정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마음의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7. 영역별 최종 마무리 학습 요령에 있어
▲ 언어영역의 경우,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모의 문제를 풀어 감(感)을 잃지 않도록 하고, 오답노트를 확인하거나 틀린 문제를 살펴 자신이 왜 틀렸는지 사고과정을 다시 한 번 점검토록 하며 EBS 교육방송의 문학 문제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수리영역의 경우, 교과서 내용이 많이 출제되므로 수학적 개념, 법칙, 원리 및 수학적 표현의 이해를 위해 교과서 내의 공식을 다시 살펴보고 단 한 문제를 풀더라도 실제 계산을 하지 않고 눈으로 풀이를 해서는 안 되며 연습장에다 써서 풀 것을 권장하고 EBS방송교재를 활용하도록 한다.
▲ 외국어(영어)영역은 듣기와 독해로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언어와 마찬가지로 감(感)을 놓치지 않기 위해 유의해야한다. 따라서 문제유형에 대한 분석과 적응이 일차적인 과제이며 듣기, 독해 모두 최후까지 일정 공부 시간을 확보하거나 모의고사 문제를 하루나 이틀에 걸쳐 1회씩 2~3회 푼다.
▲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탐구영역은 시사문제에서 출제되는 빈도가 늘어간다는 것에 주의한다. 각 시사문제들이 어느 단원과 관련되는 지를 생각하여 정리해 본다. 특히 교과서나 참고서를 사진, 지도, 도표, 실험, 그림 등에 주의하여 정리한다. 따라서 정리하면서도 이 사진, 도표, 지도, 실험, 그림 등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말로 풀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사회탐구는 교과서와 EBS 교재에 실린 도표, 그래프 등의 자료를 눈여겨 봐둬야 한다. 또한 생활과학, 시사문항에도 관심을 기울여야한다. 과학탐구는 기본개념, 원리, 공식을 이해하고 교과서와 EBS 교재에 실린 도표, 그래프 등의 자료를 눈여겨 봐둬야 한다.

8. 교총은 앞으로도 대교협 상담교사단과 연계하여 수능당일인 17일에 이 번 수능시험의 출제 포인트와 경향을 분석하여 수험생들에게 알려주고 전국 4년제 대학의 입학전형과 방법을 상세히 비교․분석하여 수험생들이 대학진로를 결정하는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9. 또한 그동안 학원들이 중심이 되어 점수위주의 학교배치표와 같은 것에 의존한 대학진로상담을 지양하고 학생 본인의 수능점수, 특기와 적성 등을 종합하여 입학 가능한 학교를 안내할 수 있는 자료를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점수위주의 대학선택이 아니라 최대한 학생의 능력과 적성을 중심으로 한 대학진로상담을 시행하여 공교육에 대한 신뢰회복과 대학의 다양화․전문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10. 아울러 교총은 수능준비 및 대입상담 자료를 교총홈페이지(www.kfta.or.kr)에 게시하여 학생․학부모․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고등학교 진로상담교사들에게는 수험생들의 다양한 특성과 소질이 대학에 진학해서도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진학상담을 전개해 줄 것을 이메일 등을 통해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대교협도 12월 2일부터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5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통해 전국 대학의 입학정보책자를 제공하고 홈페이지(www.kcue.or.kr) 등을 통해 수험생들을 직접 상담할 예정이다.

붙임 : 2005학년도 수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 및 수능준비 요령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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